한국전통문화연구원은 1978년 한국고전무용단으로 창단하였습니다. 이후 무용·국악·의례 등 각 분야의 무형유산 보유자 및 전승교육사와 전문연구원으로 구성되어 한국전통문화의 종합적 예술성을 전문적으로 전승·연구합니다. 이로써 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공연활동으로 해소하며, 전통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의 핵심 공연은 궁중 잔치를 무대화 하는 ‘의궤 복원 재현’이 대표적입니다. 국내 최초로 2000년 11월 15일 <조선왕조 의궤>를 바탕으로 궁중연회를 재현하여 무대화하였습니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의궤 재현 10회 동안 세종대,숙종대,영조대, 순조대, 고종대 등 조선의 여러 왕조 궁중 잔치를 재현하였습니다.

또한 해외 공연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무대라 일컬어지는 카네기홀 대극장, 뉴욕 링컨센터, 프랑스  세계유네스코본부, 샹제리제 대극장 등을 순회공연하며 한국의 전통 예술을 세계에 알려왔으며,하버드,옥스포드 등 세계 명문대학에서 Workshop및 공연을 하고있습니다.

본 연구원의 인남순 원장은 국가무형유산 ‘처용무’ 전승교육사이며, KBS 드라마 ‘황진이’ 등 사극 안무를 통해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힘써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령정재무도홀기'(2001), '고종정해진찬의궤'(2008) 등을 국역하여 단행본을 출판하는 등 전통문화 연구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